Ping 19/Jul/2020


쉬는 날.

그간 4개월 정도 집중해온 작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갔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작업을 해야겠다.

하지만 일요일이고, 오늘 하루는 조금 마무리 작업을 해놓고 휴식을 할까 마음 먹었다.

1Q84, 하루키 소설 영문판 읽기

군생활을 할 때 시간을 쪼개서 영문판 책들을 많이 읽었었다. 진중문고와 그밖에 휴가를 다녀온 사람들이 놓고간, 세월이 흘러가며 쌓여있는 아무도 읽지 않는 좋은 책들을 많이 읽었었던 것 같다.

그중에는 아직도 다시 읽고 싶은 책들과 좋아하는 작가와 철학자들이 많이 생겼었던 것 같다.

Ping 17/Jul/2020


GitHub "Arctic Code Vault Contributor"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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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기여한 몇몇 프로젝트들이 보관되기로 결정됐나보다.

2020년의 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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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비는 부분들이 있지만. ㅎㅎ 공개한 오픈소스 저장소도 2~3개이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는 저장소 1개.

기간으로 봐도 3~4개월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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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가능하게 꼼꼼히 만들면서 성취감이 크다.

Ping 08/Jul/2020


배워가기

올 한해의 절반이 지나갔다. 그리고 중요한 시점에 정말 좋은 결정을 내렸던 것 같다.

생각과 관점이 더 발전하고 그에 따라 삶도 더 변화해갔다. 어떤 것들을 거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는 쓰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어째서 인터넷에 그런 글들이 생각보다 잘 없는지 이제는 조금 이해할 수 있어서 굳이 쓸 생각도 없다.

너무 당연한 원인, 행동 그리고 결과의 연결이라 만족스럽다. 앞으로의 삶을 바라보는 관점도 많이 변했고 더 없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