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2nd) 01/Aug/2020

Posted on Aug 1, 2020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인연이 있던 창업자가 새로 창업한 회사에 제안이 있었었다. 더 없이 아쉬운 기회이고 미안했지만 내가 하고 있던 일을 계속하고 싶어서 아쉬운 기회이지만 거절했다. 내 능력에 벅찬 일일 것이고, 또 내게 손해가 있겠지만 내가 결심한바대로 해나가는 것이 내게는 맞는 일이란 생각이다.

이미 당시에 한국에서 유명한 기업으로부터 창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투자를 잘 받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키워드의 기술을 당시에 연구하고 공개한 MS 이외에도 IBM에서도 오픈소스로 작업한 툴킷을 공개하고 실용적인 단계에서 활용이 가능한 형태로 공유를 시작했다.

내 생각엔 보안과 Privacy의 유출을 원천적으로 걱정할 필요 없이 데이터에 대한 연산을 적용할 수 있게 되어서, 데이터에 기반한 딥러닝이나 스마트컨트랙트의 실행, 블록체인 상에서의 분산된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의 컴퓨팅1 을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만들 것 같다.

이런 변화들을 내 세계관 속에서 이해하고 그것이 가끔씩 맞아들어갈 때에 너무 흥미롭고 즐겁다. 그리고 무엇을 익히고 무엇을 해야할지를 더 깊이 이해해간다.

Foot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