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15/09/2018


새 만년필 : LAMY 2000, 해피해킹, 기계식 키보드

새 만년필을 샀는데, 조금 저렴한 폴리카보네이트 버젼의 LAMY 2000을 샀다. 기존에 LAMY Lx, 사파리는 행복하게 써왔었는데, 카트리지를 사용해 충전하는 방식이 아니고 또 가격대도 조금은 높은 만년필을 질렀다.

아직 병잉크는 받지 못해서 충전해서 사용은 못해봤다. 기대된다.

처음 만년필질을 시작할때는,

뭐 그냥 저렴한 저가형 브랜드 실용적인 목적으로만 사서 써야지, 그러니 사파리랑 Lx정도까진 뭐…

..이런 마인드였었다가 점점 만년필 자체로 글을 쓰는 감각에 중독되는거 같아. 기계식키보드도 그런거 같고.

NeoVim, Evil-mode and Emacs의 모험


“내적모순”

이맥스에서 Evil을 쓰면서 몇가지 짜증나는게 있어왔다.

  1. Evil 자체의 문서화가 조금 거시기하다.
    1. 거기에 Which-Key같은 키바인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제대로 안먹히게 된거라, 이맥스에서 쩔어주는 기능인 자기 자신을 확인하며 단축키 안외우기 같은게 다 무의미해짐.
    2. 공식 사이트 들어가도 문서는 없다. 그냥 Vim 온라인 help을 보거나 하라는 친절인거 같다.
  2. Magit, Edb, 등등 대부분의 이맥스의 다른 Major mode들이랑은 정말 충돌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1. https://github.com/ageldama/configs/blob/master/emacs/dot-emacs-2018#L421
    2. 위의 링크만 봐도, 내가 얼마나 충돌이 나는 모드들을 경험했는지 알수있다.

그럼에도 포기할수없는 나의 영도자

좋은점, 그래도 고집을 갖고 계속 써야겠다고 생각하던 부분은:

Emacs + CMake-IDE Screencast


이건 무엇인가

Emacs Configurations: https://github.com/ageldama/configs/tree/master/emacs/cmake-ide

이맥스에서 C++ 개발 편하게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엔 CMake-IDE + RTags 조합이 제일 괜찮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만들어본 설정이다.

원래 사용하는 환경이 Evil은 아니었는데, Spacemacs 을 조금 쓰다가 편한거 같아서 Evil으로 옮겨탔다.

지금은 그냥 Spacemacs은 다운도 잘되고 너무 무겁고 설정을 레이어 방식 으로 할게 아니면 짜증나게 하는 부분도 많고, 그렇다고 레이어가 완전히 내가 그냥 커스텀으로 만들어서 바로바로 머지하는 구조도 아니고 중앙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만 되는거 같아서, 옆으로 치우고, 바닐라 이맥스에 Spacemacs스럽게 직접 설정해서 가볍게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