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ub2, Archlinux ISO으로 만능 USB 메모리스틱 만들기
경고
"만능USB"이란 말은 사실 과대광고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장점이 있는 USB 메모리스틱을 만드는 방법임:
- 아치리눅스 설치ISO 이미지으로 부팅 가능한 USB 스틱이면서도,
-
ISO파일의 용량만큼만 USB메모리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 용량이 되는만큼 그냥 일반적인 메모리스틱처럼 파일 복사용으로도 쓸 수 있음.
사실 리눅스든 다른 OS의 설치 이미지를 USB메모리에 올리면, 딱 그 설치 이미지만큼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버리고, 그나마도 Read-only 상태인 ISO이 되어버리고, 더더욱 나쁘게 다른 추가 파티션을 만들어서 남는 공간을 활용할 수도 없게 만든다. (파티션 이미지가 아니라 디스크이미지인가보다.)
…Ping 22/Feb/2020
내가 책상을 쓰는 방법, 고물 컴퓨터를 고쳐 쓰기
오래된 피씨 본체를 얻었다. 슬림한 케이스의 삼성 컴퓨터.
윈도7 설치된 것도 꽤 가볍고 빠르게 정리되어 있었다. 그냥 FreeBSD을 처음에는 설치하려고 하다가, 결국 애플리케이션이나 그냥 적당히 잘 돌아가는, 이맥스 정보만 잘 동작하는 기계면 될 것 같아서 아치리눅스를 설치.
만족스럽다.
데스크탑 원래 사용하던 것도 그렇게 엄청나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만족스러운 사용인데, 문제는 책상 가운데에 모니터랑 키보드를 놓고 쓰면 책을 읽을 자리가 없어져서 항상 키보드 등을 한 켠으로 밀어놓는다.
…Ping 15/Feb/2020
새벽, 이른 저녁, 풍경과 공기, 일상, 꾸준함
매일 이른 새벽에 깨어나 일정한 방식으로 하루를 보낸다. 만족스럽다.
매일 매일 조금씩 다른, 하지만 같은 궤도를 걷는다. 그리고 궤도는 조금씩 변해가겠지.
춥거나 공기가 좋지 않거나. 하지만 그래도 일상은 매일매일이 귀한 시간이다.
꾸준히 이렇게 살아가면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