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omutt [0.459598]

21세기에 tui/터미널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즐거움

neomutt 설정을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걸 인터넷 검색을 하고, 매뉴얼을 읽으며 세팅해 사용한지 꽤 되어간다.

스마트폰에서는 당연히 기본 클라이언트가 있으니 괜찮고, 대부분은 web ui을 쓰기도 하지만, 스팸을 정리하거나 답신을 쓰거나 할때엔 훨씬 편하다. 내가 그렇게 편하게 만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처음엔 mu4e, offlineimap, mbsync 같은걸 더 스크립팅해서 검색인덱싱도 하고 하면서 쓰다가, 결국엔 그냥 imap client으로 사용해도 괜찮아서 이대로 쓴다.

비밀번호 같은건 gnupg으로 암호화 해놓고, pinentry이 자동으로 unlock 비번 물어보도록 세팅해서 편안하다.

가장 좋은건 그냥 키보드에서 검색, 정리가 가능한 점, 그리고 여러개의 이메일 계정을 전환하기 쉽게 설정파일에 단축키를 만들어 놓고 쓰니까 편리한 점 같다.

이맥스에 mu4e 연결해서 써도 괜찮지만, 그냥 완전히 분리해서 이대로도 괜찮다. 어차피 $EDITOR=emacsclient 연결되어서 이맥스으로 메일 작성하도록 하면 되니까.

괴상한 방식이지만, 그래도 나름 평온하게 쓰기 좋아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