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ng 14/03/2026 .01

John Carmack의 AI와 오픈소스에 대한 발언을 생각해봄 (feat. Helloween)

https://x.com/id_aa_carmack/status/2032460578669691171

…대부분은 AI이 일자리를 없애거나, 오픈소스를 망가뜨리거나1, 아니면 일자리를 없애거나, 혹은 그렇기 때문에 사람끼리의 ‘유대’가 더 중요해진다거나 하는 생각들을 털어놓는다.2

그런데, 나부터도 내가 코딩을 한다는 행위 그자체에 경도되어 우쭐하고, 행복해하고, 자아/동일시를 하며 살아온거 같은데… 오히려 가장 그래도 부족할 엄청난 업적들3이 가진 이가, 오히려 그 자신의 행위나, 그 행위를 하는 자기자신의 모습에 애착을 갖기 보다, –그 기여물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만들어낼지를 순수하게 기대하는 발언이 충격이다. 존경스러운 발언.

–어쩌면 정말 순수하게 오픈소스 그자체를, 그 자체만을 집중해 이야기 하는 것도 재밌었다. …마치 그의 게임들이 서사나 스토리 따위는 없고, 다만 액션만이 있던 것과 같은 느낌. 그게 젊을 때엔 마치 야동에 비유를 하여 말하던것이었지만, 이제는 연륜이 뭍어나시는구나 싶기도 했다.🥴

존경스럽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ㅎㅎ..싶기도 했다.🙊

Footnotes


1

AI을 이용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라이센스의 라이브러리를 대체해주거나 하는 ‘수익모델’의 스타트업을 본거 같다. 대단하다. 🦧

2

–글쎄다,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애시당초 GUI=>OOP=>LLM 같은 SW개발자에 대한 의존을 줄여가려는 방향인거 같은데… 과거나 현재처럼 거기에 끌려다니거나 할 필요성을 최소화하는 방향 아닐까 싶다… 그리고 자동화나 AI은 사람끼리의 그런… frictions을 최소화하고 싶다는 생각이지 않은가 싶다.

3

id software, FPS게임 장르를 매이저으로 만든, wolf3d, doom, quake 등부터 opengl, inverse square root, 수많은 게임엔진의 기반이 된 “quake source”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