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13/Aug/2020
프비 워크스테이션을 만들어놓고 그렇게 좋은 사양은 절대 아닌 조용한 슬림PC에서, 또 가능한 마우스를 안 써도 좋게 세팅해놓고 편안하게 이맥스에서 작업을 해나간다.
FM라디오의 가끔 지글거리는 잡음도 좋은 것 같다.
계속해서 신경을 쓰게 만들고 끊기고 광고가 나오고 또 클릭을 유도하고 멍청하게 징징거리는 것으로 돈으로 바꾸는 요즘의 수많은 다른 매체들보다 훨씬 나를 편안하게 만든다.
다른 매체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SNS도 그런 것 같고 대부분의 앱, 심지어 운영체제도 그런 환경들과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