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20/Oct/2019
장거리 드라이브
고속도로를 내려와서 국도에 들어서서 우회전 신호대기에서 창문을 내리자마자 깨달은게 공기가 말도 안되게 좋았다.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돌아다니고 정말 많은게 변했구나 싶기도 하고 쓸쓸했다. 세상에 이런 곳도 아직 있구나, 내가 사는 세상이, 그게 절대적으로 전부라고 생각하는 복잡하고 발전된 모습이 아니라, 이런 곳이 있을 수 있구나 싶어서 신기했다.
다시 또 가고 싶다. 아주 옛날엔 거기가 지루하다고 생각했었던거 같은데.
게임: 번아웃 파라다이스
‘벗아웃 파라다이스’, 리마스터 버전으로 만난다 - 이도원 기자 입력: 2018/02/22
..돈도 없지만 질렀다. 예전 플스2일때 좀 했었던거 같은데. 아니면 기억의 오류로 피씨로 했었던걸지도 모르겠다.
그냥 기름을 너무 많이 쓰면서 운전을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거 같고 게임콘솔 안에서 주행거리를 아무리 늘리고 rpm 빡쎄게 엑셀을 밟아도 괜찮을거 같아서 샀다.
게임: 문명V
문득 Steam에서 예전에 사놓고 플레이를 조금1 했었던 시드마이어의 문명V 설치했다.
금요일 저녁, 토요일이 사라진거 같다… 토요일 밤 잠들기 전에 ‘악마의 게임’이구나 지우고 다시 봉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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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여 시간 정도 였었던거 같다… 다른 플레이어들에 비하면 별로 많이 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