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03/10/2018

Posted on Oct 3, 2018

HiFiBerry + Raspberry Pi 3

tweet 1047432827866767360

요것임.

정말 예전, 한 3년전쯤에 사서 한국집에 묵혀두고, 그때는 세팅에 실패해서 안되는건가… 이러고 포기하고 있다가 다시 시도해봤다.

조금 삽질을 몇번하다가, 그리고 정 안되면 똑같은 부품 다시 주문해서라도 어쩐지 만들어보고 싶다는 알수 없는 의지가 발동해서 세팅에 성공. 1

어쨌든 FreeBSD을 설치해서 써볼까하다가 드라이버 지원이 필요한게 안되서 포기.2

결론은,

  1. 라디오, MP3 걸어놓고 듣기에 좋다.
  2. 음질은 확실히 이어폰으로 들어보면 같은곡에 대해서 훨씬 깨끗하고 노이즈 없이 재생하는거 같다
  3. RuneAudio, Mopidy 같은걸로 Web UI 세팅해서 쓸수도 있는거 같은데, 그냥 난 SSH으로만 들어가서 쓰기에 나쁘지 않아서 거기까니 삽질은 포기.
  4. 마음먹고 PulseAudio 서버로 써서 윈도, 리눅스에서 사운드 출력을 이걸로 할수있게도 가능한데 일단은 여기까진 안가기로.3 4

GnuPG 재밌게 쓰기

딱히 쓸얘기는 없는데, 그냥 GnuPG을 더 많이 쓰게 된거 같아.

그냥 안전하게 호스트간에 예민할 수 있는 데이터 전달하는데, 또 전달하는 방법에서 혹시나 문제가 없도록 하는데도 좋아서 그런거 같아.

넷플릭스 미드 다시 보기: 모던패밀리, 브루클린99

요즘에 계속 피곤하고 시간도 마땅치않아서 넷플릭스 못봤었는데 짬짬이 다시 보기 재밌는거 같아.

그냥 골치가 아프거나 더 심란해지지 않아도 되서 현실 감각을 꺼놓아도 되고 그래서.

날씨, 가을, 사람들

날씨도 좋고 가장 행복한 계절인거 같아. 왠일인지 베를린에 있을때 친구도 이메일 연락이 오랬만에 오고, 또 아르바이트로 한국어 번역을 한 앱개발하는 친구도 연락이 와서 새로운 번역을 몇몇 제공했다.5

반대로는 쿨한척이나 하면서 사실은 그냥 쿨하지도 않고 정말 찌질한것들에 비하면.

정말 좋은 사람들, 아무런 이유 없이 선하게 행동하고 남을 지지해주는 사람들, 그리고 사람살이를 자기가 적극적으로 더 엿같게 만들면서 자기가 그렇게 된건 남탓만 열심히하는 사람들.



  1. 요건 별도 포스팅에서 정리. ↩︎

  2. https://wiki.freebsd.org/FreeBSD/arm/Raspberry%20Pi WIFI이 필요한데, 그냥 내 방에서 무선으로 실행하고, 무선브릿지해줄 장치나 공유기 붙이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그냥 무난하게 리눅스로. 거기에 HiFI DAC용 드라이버 지원은 더 불확실해서. ↩︎

  3. https://wiki.archlinux.org/index.php/PulseAudio/Examples#PulseAudio_over_network 이런것도 가능해서. ↩︎

  4. http://shishworks.blogspot.com/2010/02/your-windows-sound-remoliveincode.html 요렇게 윈도에서 사운드를 캡처해서 HiFiBerry 쪽으로 넘길수있음. ↩︎

  5. “atWork 시간 추적” https://itunes.apple.com/kr/app/atwork-%EC%8B%9C%EA%B0%84-%EC%B6%94%EC%A0%81/id857189697?mt=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