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lang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인거 같다

Posted on Jan 22, 2017

그냥 최근의 자바나 node.js, 특히 자바의 RxJava 같은걸 보다보면, 1 뭔가 언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걸 뜯어내서 동작하게 만들고 너무 골치가 아프게 만들어지는건 아닌가 생각도 든다. (사실상 콜백. ㅎㅎ)

그리고 지금 한창 JDBC이라던지 이런 입출력과 관련된 부분에서 비동기 방식을 지원하려고 많은 변화가 있을만한 시점인거 같다.

예상은 아마 몇년간은 이런 혼란이 자바쪽에는 계속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async/await 같은 키워드가 추가되고 하려면 자바에 몇년이 더 걸릴지는 아무도 모를거 같다. lambda이 추가되는데 얼마나 오래걸렸었는지 추억해보자..)

그런데, “아몰랑 닥치고 얼랭씁십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건 아닌데, 그래도 사실 자바로 이런걸 하고 있다보면, 얼랭에서 이미 잘 해결한 문제를 왜 이렇게 고민하고 있어야하고, 왜 이렇게 저수준의 작업을 매번 프로젝트를 만들때마다 해야할까 싶다.

  1. 이미 erlang-vm이 입출력에 관련된건 비동기로 잘 처리해줌.
  2. 거기에 이미 메시지 주고 받고, 다른 프로세스들이랑 별로 어떻게 동기식일지 비동기일지에 따라 완전 달라질것도 적다..
  3. 더욱이 프로세스별로 gc이라서 JVM처럼 가비지컬렉션때마다 stop-the-world도 걱정 적음.


  1. 회사에서 자바로 하는 프로젝트들은 이미 많이 쓰고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