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Vim, Evil-mode and Emacs의 모험


“내적모순”

이맥스에서 Evil을 쓰면서 몇가지 짜증나는게 있어왔다.

  1. Evil 자체의 문서화가 조금 거시기하다.
    1. 거기에 Which-Key같은 키바인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제대로 안먹히게 된거라, 이맥스에서 쩔어주는 기능인 자기 자신을 확인하며 단축키 안외우기 같은게 다 무의미해짐.
    2. 공식 사이트 들어가도 문서는 없다. 그냥 Vim 온라인 help을 보거나 하라는 친절인거 같다.
  2. Magit, Edb, 등등 대부분의 이맥스의 다른 Major mode들이랑은 정말 충돌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1. https://github.com/ageldama/configs/blob/master/emacs/dot-emacs-2018#L421
    2. 위의 링크만 봐도, 내가 얼마나 충돌이 나는 모드들을 경험했는지 알수있다.

그럼에도 포기할수없는 나의 영도자

좋은점, 그래도 고집을 갖고 계속 써야겠다고 생각하던 부분은:

Emacs + CMake-IDE Screencast


이건 무엇인가

Emacs Configurations: https://github.com/ageldama/configs/tree/master/emacs/cmake-ide

이맥스에서 C++ 개발 편하게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엔 CMake-IDE + RTags 조합이 제일 괜찮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만들어본 설정이다.

원래 사용하는 환경이 Evil은 아니었는데, Spacemacs 을 조금 쓰다가 편한거 같아서 Evil으로 옮겨탔다.

지금은 그냥 Spacemacs은 다운도 잘되고 너무 무겁고 설정을 레이어 방식 으로 할게 아니면 짜증나게 하는 부분도 많고, 그렇다고 레이어가 완전히 내가 그냥 커스텀으로 만들어서 바로바로 머지하는 구조도 아니고 중앙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만 되는거 같아서, 옆으로 치우고, 바닐라 이맥스에 Spacemacs스럽게 직접 설정해서 가볍게 사용하고 있다. :-)

Golang Windows에서 Vscode이랑 행복하게 쓰기


Golang 윈도 데탑에서 그냥 끄적거리기 괜찮은거 같아. 그냥 편집기도 윈도에선 이맥스나 Vim 다 골치아파서 VsCode 쓰니까 설정도 따로 없고. (물론 리눅스에선 이맥스 그냥 쓰지만…)

여튼 그런데 윈도에서 기본적으로 C컴파일러 설치되어 있어야 제대로 굴러가서, Mingw64 설치하고, $MINGW64/bin 디렉토리 $PATH에 걸어주니 잘됨.

VsCode에서 디버거도 잘 붙고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