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20/Oct/2019


장거리 드라이브

고속도로를 내려와서 국도에 들어서서 우회전 신호대기에서 창문을 내리자마자 깨달은게 공기가 말도 안되게 좋았다.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돌아다니고 정말 많은게 변했구나 싶기도 하고 쓸쓸했다. 세상에 이런 곳도 아직 있구나, 내가 사는 세상이, 그게 절대적으로 전부라고 생각하는 복잡하고 발전된 모습이 아니라, 이런 곳이 있을 수 있구나 싶어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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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가고 싶다. 아주 옛날엔 거기가 지루하다고 생각했었던거 같은데.

게임: 번아웃 파라다이스

‘벗아웃 파라다이스’, 리마스터 버전으로 만난다 - 이도원 기자 입력: 2018/02/22

cl-toy-stack-lang 첫번째 버젼과 작업하면서 깨달은것


일단 첫번째 버젼 다 만들었다.

https://github.com/ageldama/cl-toy-stack-lang/releases/tag/v0.1.0

그냥 장난으로 인터프리터도 아니라 그냥 eval 이용한 간단한 파서도 필요없이 lexer만으로 만들만한 Forth 비슷한 언어를 만듬.

명령어도 실용적인 목적이 아닌만큼 그냥 문자열 장난 밖엔 없다.

느낀점

  1. 라이브러리 좋은거 갖다 잘쓰자
    • uiop 같은거,
    • feature-expression 삽질을 적게하거나 안해도됨. 더 portable하고 잘 굴러가는.
  2. Test! 3. 짜고 하나씩 진화시켜가면서 다시 돌리는 재미.
  3. Idiomatic하게 그리고 역시 Test!
    1. ..처음엔 그냥 전역변수에 상태를 갖도록 만들고,
    2. 그걸 dynamic binding으로 바꿔서 파라미터화하고,
    3. 또 그걸 다시 상태를 캡슐화하는 클래스로 감싸고,
    4. 처음엔 단순하게 리습스럽게 짜고 그걸 진화시키고,
    5. 그리고 역시 다시 테스트.
  4. 아는만큼 보인다
    • setf 병렬로 하기, +destructuring
    • asdf:operate + :build-op : SBCL/ECL 등 리습컴파일러에 관계 없이 실행이미지 빌드 편안하게
    • 기타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었다. 그리고 뭐가됐든 그냥 짜보고 굴러가는 형태로 계속해서 작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하면서 놀아야겠다고 생각했다.

Ping 15/Oct/2019


커먼리습으로 간단한 스택기반 장난감 프로그래밍언어를 만들고있다.

https://github.com/ageldama/cl-toy-stack-lang

튜링컴플릿이나 그런거 관심도 없고 사실 Parser도 적절하게 만들지 않았다.

다만 유니코드 잘되고 쓸만한 lexer generator이 커먼리습에 있는지가 궁금했다.

적당히 내일 정도면 어느 정도 완전히 굴러가는 프로그램으로 다 만들고 마무리 할 듯.

처음에는 QuickLisp 에서 어떤 Lexer을 써야할까 고민하다가, cl-lex 쓰다가 실망스러웠다.1

그러다가 만난게 Alexa 인데, 가장 마음에 드는 lexer generator.

https://www.rigetti.com/ 이 회사를 발견. 커먼리습으로 Quil Compiler2 만들고 퀀텀컴퓨팅 관련된 기업인가 보다.

그리고 깃헙 저장소 살펴보는데 흥미롭고 써보면 어떨까 싶은게 많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