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01/Nov/2019
그 이전의 시간
한국으로 돌아와 1년 반 정도 한 회사에 다니다가, 정리하고 나와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관점, 사고방식, 일하는 방식 등등 대화가 통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그런 세계관도 너무 차이가 나서 같이 있기 힘들었었다.
그리고 어째서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었었는지 뒤돌아봤고 거의 동일한 경험이었다. 조금은 달라진게 있으려나. 아마 그러리라 생각한다. 완전히 똑같은 경험은 아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내가 얻은게 다르다.
어떤 사람은 그럴리 없고 내가 오해를 한거라고 이야기를 해주지만, 그냥 나는 나와 같은 상황도, 처지도, 지위도 아니었으니 그런 충고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입장으로 경험을 한거고 그러니 판이하게 달랐겠지.
…ELECOM EX-G Pro Trackball 잉여 버튼을 Page Up/Down으로 쓰기
컴퓨터를 많이 쓰니까 다른 부분보다 손목이 먼저 망가져서, 손목을 조금만 큰 각도로 꺾으면 아프다. ㅠ.ㅠ.. 예전에도 그랬었는데1
로지텍 마블 트랙맨 잘 쓰다가, 지름을 받아서 조금 다음 티어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해봤다.
그래서 바꾼게 –> 엘레컴 EX-G Pro Trackball
..그런데 다 좋은데, 저기 있는 Function assignment button 이라고 써있는게 2개가 더 달려있음.3
이 추가기능버튼들은 윈도였다면 벤더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할당이 가능할거 같은데, 리눅스/X윈도에서는 xev으로 확인해보니 그냥 Button 10번, 11번이었다.
…블로그 폰트 적용
그냥 CDN에서 내려받는 공개된 Noto 폰트를 적용했다. 깔끔하다.1
어제는 네오둥근모 적용해서 완전 귀엽고 내 취향이기는했는데, 그렇게 두면 안될것 같아서 좀 평범한 폰트로 바꿨다.
깔끔하게 글이 눈에 잘 들어오고 CDN에서 내려받으니 빨라서 좋다.
-
워드프레스에서 본명조(Noto Serif CJK KR) 폰트 사용하기 이 포스팅을 참고. 고맙습니다. 글 쓰신분 아이디가 이스크라(러시아어 ‘불꽃’)이라니… 심장이 뜨거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