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of the nice things about getting older is that you come to understand that you can integrate multiple aspects of your life together. When you're young, you think everything has to be binary, as that's exactly how you feel at that age".
- Min Jin Lee

Golang Windows에서 Vscode이랑 행복하게 쓰기


Golang 윈도 데탑에서 그냥 끄적거리기 괜찮은거 같아. 그냥 편집기도 윈도에선 이맥스나 Vim 다 골치아파서 VsCode 쓰니까 설정도 따로 없고. (물론 리눅스에선 이맥스 그냥 쓰지만…)

여튼 그런데 윈도에서 기본적으로 C컴파일러 설치되어 있어야 제대로 굴러가서, Mingw64 설치하고, $MINGW64/bin 디렉토리 $PATH에 걸어주니 잘됨.

VsCode에서 디버거도 잘 붙고 만족스럽다.

2017년 10월 22일, 블로깅 귀찮아


과연 블로깅이 이렇게나 힘들어야 하는 일인가 생각해봄.

요즘엔 정말 각자의 개소리를 쉽게 올리는 트위터나 페북 같은게 혁명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예전에 각종 웹애플리케이션으로 쓰레기 같은 위지윅 에디터 같은거니 지원하고 막상 어떤 글을 하나 올리기 진짜 끔찍한 경험을 주던것들을 돌이켜보면 더욱 더.

어차피 사람들은 그런거 아무리 쥐어줘봤자 귀찮을뿐이고 한번 쳐다도 안보고 각자 자기 하고 싶은 거지 같은 방법을 찾아내어 잘도 이상한 글들 생산해내는걸 더 좋아한다.

그리고 그런면에서 그냥 이미지, 동영상, 링크, 남에 글 인용 정도나 되는 트위터 같은거야말로 배설하기 진짜 좋은 도구이지 않은가 싶었다.

HOWTO: Private Docker Registry?


말보다 예제 깃헙 Project – https://github.com/ageldama/private-docker-registry-howto

  1. 내 피씨에서 작업하던거 서버에 바로 올려보고 싶은데,
  2. 회사에 레지스트리가 없을때,
  3. 혹은 레지스트리를 개발서버에 올리지도 못하고 어쨌든 개발서버에 도커 이미지 옮기고 싶을때
  4. ..이런 이상한 상황에서도 쓸만하도록 고민해봄.

2017년 7월 11일, 요즘 나는


한국에 와서 다시 일을 다니고 있음. 백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과거에 이미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걸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을 조금씩 고쳐가고 그럭저럭 출퇴근.

장마도 오고 엄청나게 덥다. 묘하게 독일에서 똑같은 8시간 근무인데 한국에서는 출퇴근이 엄청나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실제로 집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하루 8시간 수면을 하기도 빠듯해서 정말 이상하구나 생각이든다. 거기에 독일에서 생활할때는 나혼자 생활해서 밥이며 청소 같은것들도 내가 혼자해야 했었던걸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로 한국에서의 생활은 시간이 쪼들린다.

여하튼 재미있는건 요즘엔 Python, Flask, SQLAlchemy으로 나름대로 재미있게 작업하고 나름대로 능률적으로 작업을 하고 TDD 잘 적용해서 문제 없게 편안하게 작업하는 방법들을 익힌거 같다.

예전 모나드를 이용한 비동기코드의 정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시 생각해보기


예전 내가 썼던 블로그가 갑자기 떠올랐다. http://ageldama.blogspot.de/2012/03/nodejs-haskell-io-monad.html

내용은,

  1. 콜백헬 싫다.
  2. 그런데, 하스켈의 IO Monad처럼 imperative code을 작성할 수 있으면, 3. 이것들끼리의 제어권을 주고 받는걸 event loop측에서 제어하면서도, 4. 각각의 statements끼리 그냥 주욱 흐름대로 작성한것과 다르지 않게 짜기 쉽다.

굳이 이 얘기 왜 하냐하면, 사실 요즘에 RxJava2 보고, Python3에서 asyncio 같은거 보면서 이런거, 그러니까 결국엔 모나드스러운 체이닝을 구현하고, 그걸로 콜백들을 풀어서 잘 해결하고 있는거 같은 인상이 들어서.

결론? 내 아이디어 부심. 그리고 조금 더 잘 생각하고 실제로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해봤다면 좋았을거라는, 나 자신의 능력 한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