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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nice things about getting older is that you come to understand that you can integrate multiple aspects of your life together. When you're young, you think everything has to be binary, as that's exactly how you feel at that age".
- Min Jin Lee
Ping 20/Oct/2019
장거리 드라이브
고속도로를 내려와서 국도에 들어서서 우회전 신호대기에서 창문을 내리자마자 깨달은게 공기가 말도 안되게 좋았다.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돌아다니고 정말 많은게 변했구나 싶기도 하고 쓸쓸했다. 세상에 이런 곳도 아직 있구나, 내가 사는 세상이, 그게 절대적으로 전부라고 생각하는 복잡하고 발전된 모습이 아니라, 이런 곳이 있을 수 있구나 싶어서 신기했다.
다시 또 가고 싶다. 아주 옛날엔 거기가 지루하다고 생각했었던거 같은데.
게임: 번아웃 파라다이스
…cl-toy-stack-lang 첫번째 버젼과 작업하면서 깨달은것
일단 첫번째 버젼 다 만들었다.
https://github.com/ageldama/cl-toy-stack-lang/releases/tag/v0.1.0
그냥 장난으로 인터프리터도 아니라 그냥 eval 이용한 간단한 파서도 필요없이 lexer만으로 만들만한 Forth 비슷한 언어를 만듬.
명령어도 실용적인 목적이 아닌만큼 그냥 문자열 장난 밖엔 없다.
느낀점
- 라이브러리 좋은거 갖다 잘쓰자
- uiop 같은거,
- feature-expression 삽질을 적게하거나 안해도됨. 더 portable하고 잘 굴러가는.
- Test! 3. 짜고 하나씩 진화시켜가면서 다시 돌리는 재미.
- Idiomatic하게 그리고 역시 Test!
- ..처음엔 그냥 전역변수에 상태를 갖도록 만들고,
- 그걸 dynamic binding으로 바꿔서 파라미터화하고,
- 또 그걸 다시 상태를 캡슐화하는 클래스로 감싸고,
- 처음엔 단순하게 리습스럽게 짜고 그걸 진화시키고,
- 그리고 역시 다시 테스트.
- 아는만큼 보인다
setf
병렬로 하기, +destructuringasdf:operate
+:build-op
: SBCL/ECL 등 리습컴파일러에 관계 없이 실행이미지 빌드 편안하게- https://github.com/xach/buildapp 같은거 써볼까 하다가, 처음엔 그냥 간단히 쉘스크립팅으로 시작.
- 기타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었다. 그리고 뭐가됐든 그냥 짜보고 굴러가는 형태로 계속해서 작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하면서 놀아야겠다고 생각했다.
…Ping 15/Oct/2019
커먼리습으로 간단한 스택기반 장난감 프로그래밍언어를 만들고있다.
튜링컴플릿이나 그런거 관심도 없고 사실 Parser도 적절하게 만들지 않았다.
다만 유니코드 잘되고 쓸만한 lexer generator이 커먼리습에 있는지가 궁금했다.
적당히 내일 정도면 어느 정도 완전히 굴러가는 프로그램으로 다 만들고 마무리 할 듯.
처음에는 QuickLisp 에서 어떤 Lexer을 써야할까 고민하다가, cl-lex 쓰다가 실망스러웠다.1
그러다가 만난게 Alexa 인데, 가장 마음에 드는 lexer generator.
https://www.rigetti.com/ 이 회사를 발견. 커먼리습으로 Quil Compiler2 만들고 퀀텀컴퓨팅 관련된 기업인가 보다.
그리고 깃헙 저장소 살펴보는데 흥미롭고 써보면 어떨까 싶은게 많이 보였다.
…Ping 14/Oct/2019
어제 오늘 요즘에 들어서 생각을 겨우 하기 시작한 고민을 사람들이 트윗하더라.
tweet 1183311320822607872
..이번에 직장을 그만두고1 새로운 직장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지는 않고 있다.
몇군데 인터뷰를 진행도 해보고 했지만, 모두 솔직히 나도 모르겠고 거절도 많이 받고 해서 꾸준히 진행을 하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나도 이직을 하고 recruiting 과정을 한국만이 아니라 독일에서도 다양하게 겪어보니 어떤것이 좋거나 나쁜 신호인지 캐치하게 되는거 같고, 또 그런 시그널들이 생각보다 적절하게 그 회사측의 모습이나 생각을 반영하는게 맞는거 같더라.
…Ping 13/Oct/2019
집중하는게 내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단시간에 어떤 일에 집중하는 일은 만족스럽다. 그런 시간단위의 집중이 아니라 기간이라고 할만큼 며칠, 몇주에 걸쳐, 한정된 한두개의 주제에만 집중해서 생각하고 만들거나 글을 써가는게 필요하다.
혼자 관심이 가거나 생각하는 주제가 떠오르면 Org파일 한 개나 메모지, 핸드폰에 적어놓는다. 그리고 내가 가진 정리하는 방식에 따라 조금씩 생각이 다듬어질때마다 저장매체를 바꿔가며 기록해나간다. 문득 그 Org 파일 을 열었는데, 너무 많은 내용들이, 그것도 폭넓은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서 걸쳐있음을 봤다.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있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각 주제마다 내가 투사하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분산되는거 아닌가 생각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