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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nice things about getting older is that you come to understand that you can integrate multiple aspects of your life together. When you're young, you think everything has to be binary, as that's exactly how you feel at that age".
- Min Jin Lee
Ping 25/Apr/2020
계속해서 글을 쓰기
- 내용은 없음 *
Grub2, Archlinux ISO으로 만능 USB 메모리스틱 만들기
경고
"만능USB"이란 말은 사실 과대광고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장점이 있는 USB 메모리스틱을 만드는 방법임:
- 아치리눅스 설치ISO 이미지으로 부팅 가능한 USB 스틱이면서도,
-
ISO파일의 용량만큼만 USB메모리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 용량이 되는만큼 그냥 일반적인 메모리스틱처럼 파일 복사용으로도 쓸 수 있음.
사실 리눅스든 다른 OS의 설치 이미지를 USB메모리에 올리면, 딱 그 설치 이미지만큼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버리고, 그나마도 Read-only 상태인 ISO이 되어버리고, 더더욱 나쁘게 다른 추가 파티션을 만들어서 남는 공간을 활용할 수도 없게 만든다. (파티션 이미지가 아니라 디스크이미지인가보다.)
…Ping 22/Feb/2020
내가 책상을 쓰는 방법, 고물 컴퓨터를 고쳐 쓰기
오래된 피씨 본체를 얻었다. 슬림한 케이스의 삼성 컴퓨터.
윈도7 설치된 것도 꽤 가볍고 빠르게 정리되어 있었다. 그냥 FreeBSD을 처음에는 설치하려고 하다가, 결국 애플리케이션이나 그냥 적당히 잘 돌아가는, 이맥스 정보만 잘 동작하는 기계면 될 것 같아서 아치리눅스를 설치.
만족스럽다.
데스크탑 원래 사용하던 것도 그렇게 엄청나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만족스러운 사용인데, 문제는 책상 가운데에 모니터랑 키보드를 놓고 쓰면 책을 읽을 자리가 없어져서 항상 키보드 등을 한 켠으로 밀어놓는다.
…Ping 15/Feb/2020
새벽, 이른 저녁, 풍경과 공기, 일상, 꾸준함
매일 이른 새벽에 깨어나 일정한 방식으로 하루를 보낸다. 만족스럽다.
매일 매일 조금씩 다른, 하지만 같은 궤도를 걷는다. 그리고 궤도는 조금씩 변해가겠지.
춥거나 공기가 좋지 않거나. 하지만 그래도 일상은 매일매일이 귀한 시간이다.
꾸준히 이렇게 살아가면서 행복하다.
트위스비 에코
매일 일터에서 집에서 메모, 스케치를 하고 글을 쓸 때 만년필을 여전히 쓴다. 결국 계속해서 꾸준히 쓰는 만년필은 라미 사파리와 트위스비 에코.
라미 사파리는 잉크를 다 쓰고 나면 잘 씻어서 보관을 해둘까 생각하고 있다.
…Ping 09/Feb/2020
책: 초난감 기업의 조건
'기계인간'님의 트윗으로 소개를 받았다. 너무 잘 소개를 해주셔서 기대가 많았다. 그리고 기대만큼 재밌는 책이다.
경영서적, 마케팅, 혹은 자기계발서처럼 무언가 교훈을 얻고 싶어서 읽지는 않는다. 그냥 다른 사람들의 처절한 실패담과 그 아둔함을 보면서 쓰게 웃고 싶을 뿐이다.
그 사람들이 얼마나 멍청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걸 비웃고 싶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그런 멍청함을 구현해내는 분위기, 흐름, 예의를 지키느라, 혹은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된 길에 들어서지 못하는 어떤 형태의 인간 사회에 대해 그렇게 냉소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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