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23/Nov/2020

Posted on Nov 23, 2020

logitech k480 bluetooth keyboard

https://www.logitech.com/ko-kr/product/multi-device-keyboard-k480

받아서 묵혀두던 키보드. 팬터그래프 방식을 쓰던 것과는 또 다르지만 그럭저럭 마음에 든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키들끼리의 간격이 적당하고, 키보드 레이아웃에서 마우스 이동이 없도록 키패드 부분이 없는 방식인 점, 그리고 장난감스러운 키보드지만 그렇다고 오타가 넘치도록 너무 대충 만들어진 것은 아닌 것 같아서 그럭저럭 짜증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쓸 수 있는 것 같아서.

책상에 공간을 너무 잡아먹지도 않아서 그럭저럭 괜찮다.

다만 블루투스 방식이어서, 건전지를 써서 내게는 조금은 감점.

당분간은 내 방에서도 기계식 대신에 그냥 조금 조용한 것을 쓰고 싶어져서 시도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