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10/Oct/2020

Posted on Oct 10, 2020

오래 써오던 맥북에어의 WIFI이 성능이 계속 안 좋아졌었던 것 같다.

모델명을 알아보니, 2012년 형이었다. 정말 오래 썼구나. 1

어차피 MacOS을 여러 가지 이유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아치리눅스2를 설치하고 그대로 쓰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WIFI을 USB-LAN으로 연결해주는 RPi을 만들어 쓰고 있었다. 물론 내장WIFI은 너무 느려서 nmcli r wifi off 을 기본으로 아예 S/W Disable시켜놓고 살았다.

어쩌다 계기가 있어서, USB-LAN연결용 RPi을 챙기지 못한 외부에서 어쩔 수 없이 쓰려고 시도해보니, 아예 조금 내장WIFI을 쓰면 조금 동작하다가 시스템이 뻗어버린다. …아예 맛이 갔나보다.

아마 뜯어보면 먼지나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뜯고 청소할 생각은 들지 않는다.

배터리도 2시간 30분 정도만 full충전해도 버틸 수 있는거 같다. …나중에 배터리 효율이 더 나빠져서 교체할 때 뜯어서 청소를 해볼까 싶다.

성능면에서는 데스크탑이나 다른 성능이 좋은 랩탑을 구매해야겠지만 당분간은 그냥 글을 쓰고 웹브라우징을 하는데에는 만족스럽다.

Footnotes


1

sudo dmidecode --type 1 으로 "Product Name: MacBookAir5,2" 나와서, https://support.apple.com/ko-kr/HT201862 에서 찾아보니.

2

"i use arch btw" …2014년부터 계속 써오고 있다. 다시 젠투나 그런 것을 그 이후로는 사용할 생각이 없어졌다. 우분투를 쓰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무겁고 윈도 같은 느낌인데 리눅스으로 쓰는지도 이해가 안되기 시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