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23/Sep/2020

Posted on Sep 23, 2020

이제서야 유한하다는 것을 더욱 깊이 생각해본다. 그리고 얼마나 달콤한 행복을 살아가는지 깨닫는다. 매일 매일이 별 것 없지만 그대로 너무나 내게는 행복하다.

언젠가 내 마지막을 맞이하면 모든 것들이, 나만이 마음 속에 간직한 이 많은 감정과 기쁨들 모두 그대로 담아둔 채 떠나야겠지만 그게 모두의 다들 똑같을 것만 같다. 그렇게 억울하지는 않아졌다.